서울역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왔어요.

장충동에 있는 서울시 최초의 빵집이 태극당입니다. 예전에 분점이 생기기 전에는 장충동에 가서 빵들을 사서 꾸준히 먹었습니다. 태극당의 역사를 보면 1945년 광복 후 46년에 명동에서 개업했다가, 1973년 장충동으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은 서울역 태극당에서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단팥죽과 비엔나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오후 4시가 지나니 출출해서 커피와 빵을 먹으러 왔다가 단팥죽 메뉴를 보고 주문했는데, 오호^^ 맛이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커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없는 비엔나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많은 빵들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극당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트레이드마크이고요. 그 외 사라다빵, 단팥빵, 야채빵, 월병, 버터크림케이크, 로루케익 등이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여러종류의 월병이 있습니다.

오늘은 옥수수 스콘과 백앙금에 견과류가 듬뿍 들어 있는 월병을 시켰습니다. 옥수수 스콘의 맛이 답백해서 커피와 티를 곁들여 먹으면 행복이 몰려옵니다.

서울역점의 흠은 손님이 너무 많아요ㅠㅠ 오늘은 다행히도 자리가 나서 일단 짐을 올려놓고 기다리는 빵을 찾아다녔어요^^

태극당의 대표 메뉴인 모나카 아이스크림, 오늘을 포장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에 사진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사진이 걸려 있군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장충동 빵집 건물도 있어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아서 태극당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서울역 태극당은 서울역사 내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서 즐기다가 기차시간이 되면 곧바로 기차를 타기 위해 내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