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전통 닭무침이 맛있는 을지로 입구역 맛집, 평래옥

1950년부터 장사를 시작한 평래옥은 평양냉면 맛집입니다. 중구와 을지로역 입구에서 가까운데 평래옥의 특징은 소고기는 물론 닭으로 육수를 내어 맛이 일반 평양냉면보다는 진하고 고소하며 단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닭고기로 육수를 낸 후 남은 것을 닭무침으로 하여 기본반찬으로 나오는데 사실 이게 시그니처입니다. 우리는 냉면 먹을 때 닭무침을 꼭 포장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큽니다^^

먼저 육수 한잔 마시면서 속을 달래 놓습니다. 육수 맛이 좋습니다.

평양냉면에 소고기, 계란, 얼갈이 김치가 올려져 있습니다.

소고기 수육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닭무침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비빔냉면도 좋아요.

맵기조절을 해서 얼큰하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두국은 북한식 만두라서 선호도 높습니다.

기본 반찬은 닭무침과 무초절임인데 만둣국을 시켜서인지 김치와 숙주나물 무침도 나왔네여~~^^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서울 맛집입니다.

2대 평양냉면집에 속한다고 합니다.

평래옥 입구인데 주변 주차장이 없어서 휴일에는 길가에 세워두면 됩니다.

실내어서 음식을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평일에는 줄 서서 먹습니다.

냉면이 14,000원, 만두국이 11,000원입니다.

닭무침은 오늘도 한 마리 2개를 포장했습니다^^

1950년부터라고 자랑스럽게 쓰여 있군요^^